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11살 연하 배우 신승호와 설렘 가득한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고탄탄(고기+탄수화물+탄산) 부족’ 생활을 겪고 있는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부족 미션과 맞닥뜨리며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윤은혜는 고탄탄 부족 상황을 해소할 구원자로 등장, 신승호와의 핑크빛 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윤은혜는 결혼과 관련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하지 않냐”는 이이경의 질문에 윤은혜는 “3년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면서 “그런데 눈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윤은혜는 “성실한 사람이 좋다. 외모는 잘 안보는 것 같다”면서도 “사실 신승호 같은 분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앞서 지난주 ‘레디 액션’ 게임에서는 신승호가 윤은혜에게 박력 있는 고백 연기를 선보이며 두 사람의 연상연하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차태현은 “승호야 11살 차이 나는 누나 나쁘지 않잖아”라며 오작교 역할을 자처해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신승호는 곧바로 “저는 최소 11살부터 시작해요”라고 맞받아치며 2차 플러팅을 던졌고, 이어 “제 전여친이 내년이면 환갑”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와 신승호의 설레는 핑크빛 케미는 오는 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핸썸가이즈’에서 본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984년생인 윤은혜는 1999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베이비복스’로 KBS 2TV ‘가요대축제’에서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신승호는 1995년생으로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열여덟의 순간’, ‘좋아하면 울리는’, ‘계약우정’, ‘D.P’, ‘약한영웅 Class 1’, ‘환혼’, ‘파일럿’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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