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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CEO 회동… “AX 전환 가속”

입력 : 2025-10-15 06:00:00 수정 : 2025-10-14 20:22:35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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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플랫폼 적용 성과·전략 점검
금융·공공 분야 맞춤형 제공 계획

KT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국내 산업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대할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섭 KT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1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에서 만나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기업에 확대 적용할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두 대표는 3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당시 만났는데, 국내에서 회동한 건 처음이다.

김영섭 KT 대표(왼쪽)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14일 회동 후 손을 맞잡고 있다. KT 제공

KT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들은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다. KT는 국내 고객사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과 공공 분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도 만드는 중이다.

KT는 카프 CEO 방한을 맞아 대기업 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AX(AI 전환) 리더 써밋’을 열었다. 김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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