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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공익법인 전환…MS 지분 27% 확보

입력 : 2025-10-29 19:50:00 수정 : 2025-10-29 19:36:22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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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공익 동시 추구 구조개편안 확정
MS, 2032년까지 모델·제품 IP 보유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비영리 재단의 통제 아래 영리와 공익을 함께 추구하는 ‘공익법인’(Public Benefit Corporation·PBC)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약 1350억달러(약 27%)로 평가되는 개편된 영리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MS는 영리 기업 전환 기준으로 32.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AP연합뉴스

MS는 오픈AI 이사회의 공익법인 형성 및 자본재조정 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MS는 오픈AI의 모델·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2032년까지 보유한다. 여기에는 범용인공지능(AGI) 기준에 도달한 모델도 포함된다.

다만 MS의 IP 권리는 오픈AI의 소비자 하드웨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오픈AI는 이제 제3자와 일부 제품을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비영리 단체로 출발한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영리법인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각계·각층이 이를 비판하면서 비영리 조직의 통제를 받는 공익법인으로 지배구조를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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