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에 환호했다.
조인성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이겼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속 조인성은 주황색 한화 이글스 공식 우비를 입고, 팀 로고가 보이도록 뒤돌아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이날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3 역전승을 거두며 소중한 첫 승을 챙겼다.
서울 출신인 조인성은 어린 시절 한화 계열사에 다니던 이모부의 영향을 받아 대전이 연고지인 한화의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과거 한화 홈경기에서 시구를 맡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조인성의 야구 사랑은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확인됐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허탈하다. 매일 6시 반이면 만나던 친구와 이별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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