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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강 한파 덮친 날 강남권 아파트 전기 끊겨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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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2-26 23:39:48 수정 : 2025-12-27 01:16:16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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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닥친 26일 서울 강남권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해 전기 온열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아파트 607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내습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해 조명이 꺼져있다. 연합뉴스

자체 수전설비(변압설비)에 이상이 생기며 전력 공급이 끊긴 것이 원인이다.

 

정전 여파는 주변으로 퍼졌다. 송배전 선로와 한국전력공사 설비에 영향을 미쳐 인근 동아아파트와 뉴코아아울렛 등 잠원동 일대에도 수십분동안 전기가 끊겼다.

 

뉴코아아울렛에서는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 시민 한 명이 갇혔다. 하지만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또 일부 교차로 신호등이 꺼져 교통 혼란이 잠시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발생 약 1시간40분만인 오후 9시30분쯤 신반포자이 측은 한전의 도움을 받아 전력을 다시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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