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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 발언 후 "방송 봐달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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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08 09:57:09 수정 : 2026-01-08 10:00:22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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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자신의 가정사 고백에 대한 언론 보도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뉴시스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자신의 가정사 고백에 대한 언론 보도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지난 7일 임형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침부터 지인들에게 연락이 계속 오고 있는데 걱정해주심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그런데 아직 첫 방송을 보지도 않고, 보도기사 제목만으로만 평가하시는 건 우려가 있는 것 같다. 방송을 보시게 된다면 기사 제목들의 센 단어는 제가 철없을 적 ‘과거형’이다”라면서 다소 자극적으로 보도된 언론 기사의 제목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리얼리티 예능’을 현재 시점의 ‘다큐’로 봐주시지 않았으면 한다. 부디 첫 방송을 보시고 평가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임형주 모자가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제공

앞서, 임형주는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출연 소식을 알렸다.

 

선공개 영상에서 임형주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애증의 관계’라 밝히며 “죽도록 미워한 적도 있었고, 안티처럼 싫어한 적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임형주는 “유일하게 엄마만 저를 인정을 안 한다”라면서 “엄마한테서 인정을 못 받으니까 남한테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콩쿠르에 나갔다”고 말했다. 

임형주의 고백.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제공

또 그는 “엄마가 엄마인 게 죽을 만큼 싫다. 엄마 같은 여자 밑에서 아들로 태어난 게 치욕스럽다. 대체 나는 뭐를 위해 이렇게 살아왔나”라고 말하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를 바라보는 임형주의 어머니는 그의 소속사 대표이자 무대 뒤에서 모든 과정을 총괄해 왔기에 아들을 ‘완성된 음악가’로 키우기 위해 누구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임형주의 어머니는 “마마보이로 보일까 봐 더 강하게 키웠다”라면서 어쩌면 가혹하고도 철저한 잣대를 세워 아들을 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세상에 ‘완성된 예술가’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남는다. ‘완성’ 혹은 ‘완벽’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자신의 작품을 바라보는 예술가에게 있어 가장 거리감이 느껴지는 개념일 것이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제공

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을 바라보다 보면 모자 사이에서 아들이 받게 된 상처, 그리고 대표와 아티스트 사이에서 임형주가 겪어 왔던 압박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하지만 이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감정의 민낯을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균열을 메우고, 갈등을 매듭지으며 이들이 어떤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형주는 한국 음악가 최초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의 계약 체결, 남성 성악가 최연소 카네기홀 입성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음악가이다. 

 

특히 2015년에는 최연소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았고,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도 받아 최초로 한미 양국 대통령상 동시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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