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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태계일주4' 인연 셰르파 타망과 韓서 재회…쇼핑·식사 극진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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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1-08 13:35:18 수정 : 2026-01-08 13:44:24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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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생84'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네팔의 셰르파 소년 타망과 재회했다.

 

지난 7일 기안 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타망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타망은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가 히말라야 셰르파 체험을 하면서 만난 셰르파 청년이다.

 

두 사람은 당시 셰르파 체험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타망은 기안84가 떠날 때도 "가지 마요 여기 있으면 안돼요?", "살아있다면 언젠가 또 만나요 형님"이라며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시청률 4.6%를 기록했으며, 기안은 타망에게 "너랑 형이랑 둘이 나왔을 때 제일 반응이 좋았다"고 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기안은 영상 초반부터 셰르파처럼 짐 끈을 이마에 걸고 등장해 "타망이가 한국에 왔다. 여름쯤인가 한 번 왔었는데, 촬영은 아니고 밥 먹었었다"며 "이번에는 제가 한국으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타망이 일주일 동안 한국에 있는데 나와 이틀을 함께 보낼 예정"이라며, 홍대의 한 인도식당으로 이동해 '태계일주4' 네팔 가이드를 맡았던 검비르, 타망과 조우했다.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셰르파 일을 그만두고 네팔 카트만두의 한국 식당에서 근무중이라는 타망에 기안은 "벌이가 좀 낫냐"고 묻고 타망은 "추운 것보다 괜찮다"고 답했다. "생선을 먹고 싶다"는 타망의 말에 기안84는 "그래. 저녁에 생선회를 먹자"고 답하며 세 사람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량에서 검비르는 "셰르파들은 본인 짐 포함해서 40~50kg을 갖고 올라간다. 어떤 사람은 70kg을 하기도 하는데 원래 법적으로 20kg 이상은 들면 안된다"고 설명했고, 기안84는 "무게로 돈을 주니까 그냥 들어버리는 거구나"라고 답했다.

 

이어 "에베레스트를 보통 몇 일 왔다갔다 하고 총 얼마 받냐"는 기안의 질문에 검비르는 "보통 12일 가는데 15만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그럼 일당 1만원이네, 아이고. 타망아 너 빨리 한국말 배워서 빨리 한국 와라"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기안84는 타망의 가족 근황을 묻고 여동생의 사진과 영상을 보던 도중 핸드폰 갤러리에서 '태계일주4' 포스터 사진을 발견해 "야 여기에 이게 왜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곧 세 사람은 기안84 거주지 인근의 미용실로 이동하고 타망은 원하던 BTS 뷔 스타일로 머리를 자른 뒤 옷가게로 이동한다. 기안84는 얇게 입고 온 타망을 위해 겨울 옷을 선물하고 "네 아빠도 아닌데 어떻게 맨날 만날 때마다 옷을 사주네"라며 머리부터 발 끝까지 타망을 한국 스타일에 맞게 변신시켰다.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유튜브 '인생84'

이내 기안84 집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태계일주4'를 촬영하면서 찍은 사진과 기안의 가족 사진들을 구경하고, 타망은 네팔의 전통모자 '다카토피'를 기안에게 선물하며 "핸썸"이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후 잠이 든 타망을 뒤로하고 기안84는 "레스토랑만 하는 게 아니라 셰르파 일도 하는거냐"고 검비르에게 묻고, 검비르는 "레스토랑에서만 일 하면 돈 못번다. (셰르파로 산에) 올라가면 큰 돈 버는거다. 그 15만 원이 엄청나게 큰 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안84는 "만일 한국어 공부를 하고 한국에서 일하게 됐을 때 일 하면 쉽지 않을 거다. 막상 사람들이 다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라며 친형같이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에 검비르는 "삐뚤어질까봐...내가 생각했던 한국이 아니라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라며 마찬가지로 타망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세 사람은 저녁을 먹으며 '태계일주4'를 시청했고 기안84는 타망에게 "한국에 와서 일하게 되면 술, 도박 조심해라"라며 현실적인 인생조언을 하는가 하면, "셰르파를 해 본 너는 한국에 오면 어떤 일도 잘 할 거다"라며 따뜻한 조언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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