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두쫀쿠 108개를 합친 양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의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30만원 대왕 두쫀쿠’가 등장해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푸드 인스타그램에 ‘제대로 선넘은 30만원 대왕 두쫀쿠’라는 제목의 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릴스에서 게시자는 “친구가 이상한 걸 가져왔다”며 양이 일반 두쫀쿠의 약 100배에 달하는 거대한 두쫀쿠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쫀쿠는 버터에 볶은 카다이프(중동식 면)를 피스타치오 크림에 섞은 뒤, 이 속재료를 초코 마시멜로 반죽에 넣어 동그랗게 말아낸 디저트다.
보통 두쫀쿠의 개당 가격은 7000∼8000원으로 손바닥만 한 크기의 사이즈로 판매되지만 영상 속 제품은 두 손으로 들어야 할 정도의 크기를 자랑했다.
작성자는 “(크기가 워낙 커서) 만두 같기도 하고, 두쫀쿠 케잌같기도 하다”며 두쫀쿠를 두손으로 들고 뜯어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거 한판 사다가 질리도록 먹고 싶다’, ‘부럽다’ 등을 비롯해 ‘저 정도면 몇억원은 하겠다’는 우스갯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영상에 등장한 대왕 두쫀쿠는 제주의 한 디저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1개 한정판매’ 형식으로 진행해 화제가 됐다.
디저트 매장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한 대왕 두쫀쿠는 6500원 두쫀쿠 108개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정가 60만원을 이벤트가 3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품절 상태다.
이전에도 서울의 한 매장에서 두쫀쿠 크기를 키워 평균보다 비싸게 판매한 바 있다. 마포구의 디저트카에서 선보인 ‘두바이 부르즈 바이트 점보 쫀득쿠키’는 일반적인 두쫀쿠를 3개 정도 합쳐놓은 크기로 개당 1만8000원이었다.
‘두쫀쿠’ 인기가 지속되면서 각 매장들이 크기를 키우는 등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두쫀쿠 애호가들은 “크기가 상당해서 맛잇겠다”, “먹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그 정도 가격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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