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아 회복 기간만 4∼5개월 예상
애틀랜타·WBC 앞둔 韓 대표팀 ‘악재’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31·사진)이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복귀에는 4~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FA 삼수’를 택했던 김하성의 향후 시장 평가 하락은 물론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도 불발돼 ‘류지현호’도 날벼락을 맞았다.
애틀랜타는 1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의 부상은 훈련이 아닌 빙판길에서 넘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상은 김하성 개인은 물론 애틀랜타 구단,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도 최악의 소식이다.
2025시즌을 마친 뒤 선수 옵션을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김하성은 협상 끝에 지난해 11월 원 소속팀인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024시즌을 마친 뒤 처음 FA 자격을 얻었던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달러에 계액했다. 옵션 조항에는 2025시즌 종료 시 FA 자격 재취득을 넣었다. 이 조항을 이용해 김하성은 다시 한 번 FA 자격을 행사했지만, 시장의 반응이 그리 크지 않자 1년 계약을 통해 FA 삼수를 택했다. 그러나 4~5개월 회복 기간이 걸리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빨라야 5~6월에야 실전 출전이 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전반기를 날릴 수도 있다. 이는 곧 김하성이 2026시즌을 마친 뒤에도 장기계약을 맺기엔 쉽지 않다는 얘기다.
김하성에게 2000만달러의 고액 연봉을 안기며 유격수 약점을 지우려 했던 애틀랜타 구단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도 3월 초 도쿄에서 열리는 WBC 본선 1라운드에서 김하성에게 주전 유격수를 맡길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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