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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만찬 후… 與 지도부 갈등 하루 만에 “원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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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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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박수현과 오해 풀어” 기자회견 취소
‘1인 1표제’ 갈등 일단락됐지만 잡음 여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재추진하는 ‘1인1표제’를 놓고 불거진 지도부 내 공개 갈등이 봉합수순에 들어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만찬 직후의 수습이다. 다만 비당권파는 당헌 개정을 정 대표 연임을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선이 여전하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정부안에 담긴 중수청 인력의 이원화 구조(수사사법관·전문수사관), 수사 범위와 공소청의 3단 구조 등을 놓고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20일 기자회견을 예정했던 강득구 최고위원은 전날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 참석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집으로 돌아온 후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통화했고 오해와 서운함을 풀었다”며 회견 취소를 알렸다. 박 수석대변인도 SNS에 “강 최고위원이 품 넓게 이해하고 (저의) 사과를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두 사람 간 갈등은 1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1표제 재추진에 강 최고위원이 “(8월 전당대회에) 정 대표 출마가 기정사실화돼 있는데 다음(8월) 전대부터 적용해도 되느냐”며 “이해충돌 아닌가”라고 문제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정 대표의 측근인 박 수석대변인이 지난 18일 비공개 회의 중 발언이 노출되는 상황에 “해당행위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이에 강 최고위원은 전날 “선출직 최고위원 발언을 해당행위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맞받아쳤다.

 

양측 간 갈등이 화해모드로 전환된 것은 이 대통령이 ‘원팀’을 강조한 여파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정 대표에게 “혹시 반명(반이재명)이시냐”고 농담하자, 정 대표는 “우리 모두 친명(친이재명)이고 친청(친청와대)”이라 했다. 다만 여당과 청와대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한 상황에서도 갈등 불씨가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다. 다음달 중앙위 표결까지 절차가 남았고, 1인1표제 도입이 정 대표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시선이 있는 만큼 8월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까지 관련 잡음이 지속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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