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무료 컴백 공연 티켓 발매가 이뤄진 23일 경찰이 사실상 ‘티켓 사기 주의보’를 알리는 등 북새통이 이어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BTS 무료 티켓 발매를 9시간여 앞두고 “티켓 발매 관련 범죄에 대해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BTS는 3월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온라인 예매를 이날 오후 8시부터 무료로 진행했다.
경찰은 온라인 예매에 대해 대리 구매를 제안하는 사기뿐 아니라 발매 사이트를 공격해 서버 장애를 일으켜 발매 업무를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광화문 인근 숙박권을 확보했다며 곧바로 이를 매매하겠다고 제안하는 사기도 예측된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관련 범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실제 모니터링 결과 티켓 대리구매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제시된 금액을 보니 1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다양했다”며 “대리구매를 하려면 개인정보를 넘겨줘야 한다. 이를 빙자해 개인정보를 탈취해 악용하려는 것 같다. 대가로 많은 금액을 요구하지 않아도 1만원만 줘도 대리구매를 해준다는 게시글이 올라온다. 수익이 아닌 개인정보 탈취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사기, 개인정보 탈취 등이 의심되는 34건 게시글에 대해 삭제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대리구매 자체가 불가하다고 밝히고 있다. 박 청장은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티켓 재판매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 제안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기 관련 범죄일 가능성이 커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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