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4~6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6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2개 분기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일반적으로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2분기 실적연료비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벙커씨유(BC유)의 무역통계가격 평균을 환산계수로 가중해 산출된다. 계산에 따르면 실적연료비는 410.85원/㎏으로 차감 후 적용 기준연료비 494.63원/㎏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변동연료비는 -83.78원/㎏으로 계산됐다. 변동연료비에 전력을 생산할 때 투입되는 연료량을 의미하는 변환계수(0.1335㎏/㎾h)를 적용하면 필요 조정단가는 -11.2원/㎾h 수준이다.
산정 결과를 보면 연료비조정단가는 인하 요인이 발생했지만 연료비조정요금 운영지침에 따라 조정단가에는 분기당 ±5원/㎾h의 상·하한이 적용돼 실제 적용 가능한 조정단가는 -5원/㎾h로 제한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인 2월말부터 국제유가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지만 4~6월분 연료비조정단가 산정에는 반영되지 않아 연료비조정단가 인하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는 동결 결정을 내렸다.
한전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97조4345억원(+4.3%), 영업이익 13조5248억원(+61.7%)을 기록했지만 부채와 차입금이 각각 206조원, 130조원으로 높은 상황을 고려해 최대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은 동결된다. 이렇게 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6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2개 분기 연속 동결된다.
한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간 분쟁이 장기화돼 연료비상승이 고착화 되더라도 연료비 조정요금의 경우 반영시차 8~9개월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의 실적연료비가 상승할 전망"이라면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하한 적용으로 올해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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