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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율 백중세… 경남 51% “행정통합 찬성” [6·3 지방선거 민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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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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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통합론과 정당 지지도

부산, 정당 선호 與 42%·국힘 35%
중도층선 민주당 지지도 더 높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부산·경남 지역 정당 지지율이 각각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에서 백중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다만 두 지역 내 중도층은 민주당을 더 많이 지지했다. 경남의 유권자 절반 이상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행정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일 앞둔 14일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시선관위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지방선거 선거 절차 및 투표 참여 홍보를 위한 포스터, 리플릿, 투표 절차 안내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일 앞둔 14일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시선관위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지방선거 선거 절차 및 투표 참여 홍보를 위한 포스터, 리플릿, 투표 절차 안내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0일 부산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민주당(42%)과 국민의힘(35%) 지지율이 경합 중이었다. 조국혁신당(3%), 진보당(2%), 개혁신당(2%)이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연령층은 40대(66%)였다. 50대(54%), 60대(43%), 30대(41%), 18∼29세(25%), 70세 이상(24%)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국민의힘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상(61%)이었다. 이어 60대(39%), 30대(32%), 20대 이하(31%), 50대(26%), 40대(16%) 순이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66%였고,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율은 77%였다. 중도층에선 국민의힘(25%)보다 민주당(44%)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더 높았다.

 

경남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에선 민주당(39%)과 국민의힘(33%) 정당 지지율이 부산에 비해 더욱 접전 양상이었다. 이어 조국혁신당(2%), 개혁신당(2%), 진보당(1%) 순이었다.

 

이 밖에 경남 유권자의 51%는 부울경 행정 통합에 찬성했다. 반대는 39%, 모름·응답 거절은 10%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개혁신당(76%) 지지층이 가장 많이 찬성했다. 민주당(58%), 혁신당(53%), 국민의힘(49%) 지지층이 뒤를 이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52%)와 진보(58%)층에서 찬성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만 찬반 응답이 각각 48%와 44%로 나와 백중세였다.

 

투표 의향별로 보면 ‘반드시 할 것’이라는 응답자의 54%가 행정 통합에 찬성했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의 50%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어떻게 했나

 

세계일보는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0곳(서울·경기·인천·강원·대전·충북·충남·부산·대구·경남) 총 8039명을 대상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와 선거 투표 의향, 지역별 우선 해결 현안 등을 물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역별 조사 기간, 조사 대상, 응답률, 표본오차는 서울의 경우 지난 10∼1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1.9%,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경기는 지난 9∼10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인천은 지난 7∼8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2.7% ,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강원은 지난 7∼8일 강원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전은 지난 8∼9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 1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북은 지난 10∼11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 1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충남은 지난 8∼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804명이 조사 대상이다.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대구는 지난 10∼11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부산은 지난 9∼10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경남은 지난 7∼8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전체 응답자 구성은 남성 3983명(50%), 여성 4056명(50%)이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 1141명(14%), 30대 1139명(14%), 40대 1344명(17%), 50대 1563명(19%), 60대 1507명(19%), 70세 이상 1345명(17%)이다.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값으로 세부 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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