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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한시적 혜택 상향, 6개월간 얼마나 더 받을 수 있나…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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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허은선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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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K-패스’ 지원 규모 상향
유형에 따라 환급 유형 확인 필요
대중교통 이용 장려 취지…부담 완화

고유가 속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출퇴근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정부가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K-패스)의 지원 규모를 늘렸다. K-패스는 “‘모두의카드’와 기본형 혜택이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상향된다”고 지난 16일 홈페이지에서 공지했다. ‘모두의카드’는 기준금액 이상만큼의 사용분을 전부 환급해주는 제도로 지난 1월1일부터 도입됐다. K-패스의 혜택 상향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에도 포함됐다.

 

교통카드를 찍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교통카드를 찍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 K-패스 환급…유형에 따라 달라 확인 필요

 

K-패스 환급은 ‘기본형’과 ‘모두의카드 일반형 및 플러스형’으로 이루어진다. 기본형은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환급률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일반은 20%, 청년·어르신·다자녀2명은 30%, 다자녀3명은 50%, 저소득층은 53.3%가 적용된다.

 

한시적 정책 시행 기간 동안에는 ‘시차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 기본형에 환급률이 30% 더해진다. 환급률이 최소 50%에서 83.3%가 되는 셈이다. 다만, 경남과 울산 등 지역에 따라 적용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어 지자체별 확인이 필요하다. 시차 출퇴근 시간대는 오전 5시30분부터 6시30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이며 승차시각 기준으로 계산된다. 승용차 사용이 줄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피하기 위한 방침으로 해석된다.

 

‘K-패스’ 한시적 정책 시행 기간,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 금액 비교표. 허은선 인턴기자
‘K-패스’ 한시적 정책 시행 기간,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 금액 비교표. 허은선 인턴기자

 

모두의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뉘며 지역과 대상별로도 기준금액이 다르다. 일반형의 환급 기준금액은 3만원에서 6만2000원, 플러스형은 6만5000원에서 10만원 사이다. 4월부터 오는 9월까지는 환급 기준금액이 50% 낮춰져 최저 1만5000원까지도 적용될 예정이다. 대상 구분은 기본형과 동일하고 지역은 더 세부적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우대지원지역, 특별지원지역으로 분류된다.

 

한시적 정책 시행 기간 동안 모두의카드 유형으로는 월 최소 1만5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더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개월로 치면 최소 9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기자가 지난 3월 한 달간 K-패스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 했을 때, 모두의카드 일반형이 자동으로 적용돼 3만7950원이 적립됐다. 4월도 대중교통 이용횟수와 금액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6만7950원이 적립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원리로 오는 9월까지 계산해보면 총 18만원을 더 환급받을 수 있다.

 

◆‘나의 예상 환급금 계산기’로 계산해보기

 

K-패스는 기본형과 모두의카드 일반형 및 플러스형 3가지 방식 중 환급금이 가장 큰 유형으로 매달 자동 계산돼 환급이 이루어진다.

 

모두의카드 일반형은 3000원 미만의 대중교통 이용액을 합산해서 기준금액을 빼는 방식으로 환급해준다. 플러스형은 3000원 이상 이용 분을 포함한 전체 금액에서 기준금액을 빼는 형태로 계산된다.

 

기본형과 모두의카드 일반형 및 플러스형의 환급 계산 방법이 안내돼 있다. K-패스 홈페이지 캡처
기본형과 모두의카드 일반형 및 플러스형의 환급 계산 방법이 안내돼 있다. K-패스 홈페이지 캡처

 

지난 3월 기자의 대중교통 이용 사례를 예시로 계산해보겠다. 이용금액은 총 9만6350원으로 3000원 이상 사용 기록은 3400원짜리가 1회 있었다.

 

수도권 청년 기준, 기본형으로 계산했을 시 환급률 30%가 적용돼 적립금액은 2만8905원에 해당한다. 모두의카드 일반형으로 계산하면 ‘9만6350원-3400원-5만5000원’으로 3만7950원이다.

 

모두의카드 플러스형은 ‘9만6350원-9만원’으로 6350원이 적립된다. 이는 한시적 혜택 상향이 적용되기 전 금액으로 4월 시행 이후부터는 적립금액이 더 커진다.

 

지난 3월 ‘K-패스’ 이용의 적립금액이 유형별로 기재돼 있다. 이 중 가장 환급이 많이 되는 유형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K-패스 앱 캡처
지난 3월 ‘K-패스’ 이용의 적립금액이 유형별로 기재돼 있다. 이 중 가장 환급이 많이 되는 유형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K-패스 앱 캡처

 

이번 한시적 혜택 상향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며 교통비 부담을 완화해주려는 목적이 크다. 유연근무제 등으로 출퇴근 시차 시간대에 자주 이동한다면 기본형 혜택이 크게 다가올 것이다.

 

시차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50% 인하하는 환급 기준금액으로 상당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나에게 가장 유리한 환급 방식은 무엇인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예상 환급금을 계산해보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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