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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중절 수술 여러 번…임신 금지조항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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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가 파란만장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윤복희는 어린이 뮤지컬의 시초인 '피터팬'에 출연할 때 무대 상판에서 떨어져 척추가 내려앉는 부상을 당하면서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지만, 약에 중독될 수 있다는 걱정에 치료를 거부했다고 털어놨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제공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제공

윤복희는 "아버지가 아편 중독으로 입원하셨고, 아버지의 입원비를 벌려고 어머니가 공연을 나가셨다가 7살 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라는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한 후 아버지 역시 9살의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토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윤복희는 "저는 결혼을 해도 아이는 가질 수 없었어요"라며 당시 계약서에 있던 임신 금지 조항을 이야기해 충격을 일으켰다.

 

윤복희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중절 수술을 여러 번 할 수밖에 없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 밖에도 자궁암 수술과 황반 변성의 시련에도 무대를 지켰던 윤복희는 이선희, 임재범, 김경호, 김재중 등 후배 가수들의 커버 영상 조회수 합계만 무려 3100만 회를 돌파한 국민가요 '여러분'이 원래 영어 가사로 된 곡이었으나 '1979년 서울 국제가요제'를 위해 한국어 가사를 붙였던 곡이라는 사실도 털어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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