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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대명항·평택항…노을·갯벌·야경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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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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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 바다 여행지 5곳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가 28일 여름 서해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경기지역 바다 5곳을 추천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경기관광공사가 28일 여름 서해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경기지역 바다 5곳을 추천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이에 맞춰 경기관광공사가 시원한 바닷바람과 노을, 갯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 서해안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해안 산책길과 해변, 어항, 전망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곳들이어서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 혼자 떠나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화성 황금해안길 해상 산책로 일부 구간. 경기관광공사
화성 황금해안길 해상 산책로 일부 구간. 경기관광공사

◆ 화성 황금해안길…철조망 걷히자 열린 서해 절경

 

화성 황금해안길은 화성시가 오랜 기간 군 철조망으로 가려져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서해안 17㎞ 구간을 도보 탐방로로 조성해 임시 개통한 해안 산책로다.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3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3구간인 ‘궁평관광길’에는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선 궁평송림에서 바다 내음과 솔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 질 무렵에는 화성 8경 가운데 하나인 궁평낙조의 아름다운 풍경도 누릴 수 있다.

 

해안데크 구간은 군사보안과 안전을 위해 평일 오후 5시 30분 이후 출입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흥 오이도 빨간등대의 야경. 경기관광공사
시흥 오이도 빨간등대의 야경. 경기관광공사

◆ 시흥 오이도…빨간등대와 함께 즐기는 여름밤

 

시흥 오이도에서는 상징인 빨간등대와 서쪽 바다로 지는 낙조 등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계단형 전망데크에서는 시화공단과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방조제 끝까지 걸으면 ‘생명의 나무 전망대’가 이어진다.

 

조명이 비친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오이도는 일몰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노을과 야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안산 방아머리해변의 아름다운 낙조. 경기관광공사
안산 방아머리해변의 아름다운 낙조. 경기관광공사

◆ 안산 방아머리해변…맨발 산책부터 갯벌 체험까지

 

대부도로 향하는 시화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왼편에는 시화호가, 오른편에는 드넓은 서해가 펼쳐지는데 그 끝에 방아머리해변이 있다.

 

이곳은 넓고 부드러운 백사장을 갖춘 경기 대표 해변이다. 고운 모래사장은 맨발로 걷기 좋고, 썰물 때에는 갯벌이 드러나 동죽과 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해변 옆 솔숲 산책길과 음식문화거리의 카페, 식당까지 둘러보면 하루 일정으로 즐기기 충분하다.

 

방문 전 물때 시간을 확인하면 갯벌 체험과 해변 풍경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김포 대명항의 어판장 풍경. 경기관광공사
김포 대명항의 어판장 풍경. 경기관광공사

◆ 김포 대명항…싱싱한 자연산 수산물 가득

 

대명항은 김포시의 유일한 지방어항이자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10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항구에는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난다.

 

대명항 어판장은 어촌계원 42명이 직접 운영하며 서해에서 잡은 자연산 수산물만 판매한다.

 

어판장에서 횟감을 구입한 뒤 인근 식당에서 매운탕과 함께 맛보는 재미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어판장을 새롭게 단장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대명항 어판장과 함께 젓갈·건어물 부설시장까지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항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평택항 마린센터 14층 전망대에서 보는 평택항의 풍경. 경기관광공사
평택항 마린센터 14층 전망대에서 보는 평택항의 풍경. 경기관광공사

◆ 평택항 마린센터…서해를 한눈에 담는 전망대

 

평택항 마린센터 전망대에서는 평택항과 서해대교, 아산만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14층 높이에서 부두를 가득 메운 수출 대기 차량과 대형 선박, 컨테이너 크레인 등 거대한 무역항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바다와 항만, 서해대교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의 마무리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차로 10분 거리의 평택호 관광단지를 함께 방문하면 평택호예술회관과 한국소리터 등 문화시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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