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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박보영, 사기 혐의로 피소

입력 : 2010-02-03 18:13:39 수정 : 2010-02-03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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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영화 '과속스캔들'에 출연했던 배우 박보영(20)이 영화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3일 쿠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사 보템은 지난 1일 박보영을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보템은 고소장에서 "박보영이 영화 '얼음의 소리(가제)'에 출연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출연할 것처럼 속였다"며 "지난해 6월 영화를 위해 피겨 스케이트 연습을 하던 박보영이 약 한 달 만에 일방적으로 연습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보템 측은 "박보영의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화의 3차 시나리오가 나오자 공동 제작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상태"라며 "제작비 등 명목으로 9500만원을 가로챘으며 영화제작에 따른 사무실 마련 비용 20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영 소속사 측은 "두달 간의 스케이트 연습으로 척추에 무리가 생겨 부득이하게 다른 배우의 출연을 제안한 것"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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