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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스폰서' 의혹 파문] “비리검사 철저 수사를”

관련이슈 PD수첩 '스폰서 검사 의혹' 보도 파문

입력 : 2010-04-22 00:09:16 수정 : 2010-04-22 0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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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전현직 57명 고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참여연대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검사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어제 MBC ‘PD수첩’을 통해 금품 및 향응 수수 의혹이 불거진 부패·비리 검사를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히고 관련자와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스폰서 검사’ 사건은 포괄적 대가를 바라는 이해당사자한테서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자행된 ‘뇌물죄’에 해당한다”며 “검사들의 단순 직무윤리 문제를 넘어 뇌물수수 범죄행위 차원에서 철저히 수사해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직 검사장 2명을 포함한 전·현직 검사 57명에 대한 고발장을 22일 검찰에 제출하는 한편,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절차를 밟는 등 진상 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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