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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판 ‘슈퍼스타K’ 우승 주니엘, 11월 현지데뷔

입력 : 2011-09-16 10:24:06 수정 : 2011-09-16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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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슈퍼스타K’에서 우승한 한국소녀 주니엘이 워너뮤직재팬과 계약, 현지 메이저 데뷔를 확정했다.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을 차지한 주니엘은 지난 12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Space shower TV the DINER’에서 원맨라이브(one-man LIVE)를 하던 중 “11월 2일 워너 뮤직 재팬에서 메이저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일본으로 건너가 인디즈에서 두 장의 싱글 앨범을 내며 활동해온 주니엘은 싱어송라이터답게 자작곡으로 싱글 앨범의 모든 트랙을 채우는 등 천재소녀의 면모를 보여왔다. 또 감수성 넘치는 가사와 맑은 목소리로 주목 받았다.

11월 2일 발표하는 주니엘의 메이저 데뷔 싱글 ‘포에버’(Forever)는 3월 11일의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내용을 다룬 곡으로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인 YUI, MIWA 등을 프로듀스 한 스즈키 다이치 히데유키가 참여했다.

한편 주니엘은 매달 12일을 주니엘의 날로 지정하고(일본의 12 발음인 주-니에 착안함) 원맨라이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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