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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산책 나갔던 여대생 8일째 실종…공개수사

입력 : 2012-04-12 09:51:37 수정 : 2012-04-12 0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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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대 여대생이 8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편성, 공개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 모 대학 2학년 A(21ㆍ여)씨가 지난 4일 밤 11시50분께 주거지인 해운대구 좌동 모 아파트 인근 대천공원 주변으로 산책하러 나간다고 말하고 집을 나선 뒤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집을 나서기 30분 전 해운대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했었다.

A씨의 어머니(47)씨가 지난 5일 오전 2시30분께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를 방문해 딸이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 경찰이 위치 추적을 하자 좌동 해운대교육지원청 일대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4시10분께 지구대 순찰차, 해운대서 강력팀 당직 근무자들이 통신사 기지국 주변과 대천공원 산책로 일대를 수색했으나 끝내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28명의 수사전담반을 구성, 12일부터 공개수사에 들어간다.

경찰은 관내 CCTV를 분석하고, 성폭력 우범자의 행적을 수사할 계획이다.

0 0 07 3 저작자 표시 + 변경금지 N 20120412022196 [속보] 부산 실종 여대생, 연못서 시신으로 발견 20120412153903 20120412160351 20120412154239 산책하러 간다고 집을 나간뒤 8일째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된 여대생이 주거지 인근 연못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된 여대생 문모(21)씨가 12일 오후 3시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 뒷편 대천천 연못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잠수부 4명을 동원,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가량의 대천천 연못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발견 당시 문씨는 집을 나갈때 입은 보라색 카디건에 검정색 바지 차림 그대로 였다. 또 귀에는 이어폰을 낀 상태였다.경찰은 현장에서 검안결과 문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20412022231 [속보] 부산 실종 여대생, 연못서 시신으로 발견 20120412155010 20120412161522 20120412161126 부산에서 실종된 여대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 측은 지난 4일 실종된 문 모(21·여)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부산 해운대구 좌동 모 아파트 인근의 대천공원 산책로 인근 연못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잠수부를 동원해 깊이 5m가량의 연못을 수색한 결과 문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인양했다.부산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문 모씨는 실종 당일 오후 11시께 주거지인 아파트 인근의 대천공원 주변으로 산책하러 나간다고 말하고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문씨의 어머니(47)는 이날 딸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5일 오전 2시께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경찰은 문씨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대천공원 산책로 일대를 수색했으나 문씨를 찾지 못했고, 전담반을 구성해 12일 오전 공개수사에 나섰다.한편 경찰은 현재 발견된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뉴스팀 news@segye.com 20120413020344 부산 여대생 실종, 물속 휴대폰 신호음 '의문' 20120413093403 20120413115851 20120413095021 실종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부산 여대생의 사인은 전형적인 '익사'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 측은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문모(21)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인은 익사이며 폭행이나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문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께 해운대구 좌동 자신의 아파트 인근 대천공원 주변으로 산책을 나간 뒤 실종됐다가 8일 만인 12일 오후 3시10분께 공원 내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하지만 실종 당일인 4일 밤 문씨가 집 주변 대천천 호수에 빠지게 됐다고 하더라도, 9일과 10일 모두 3차례에 걸쳐 물 속에 있던 문씨의 휴대전화에서 신호음이 인근 기지국에 포착된 사실은 의문점으로 남아 있다.경찰은 자살 및 실족사 가능성과 함께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씨의 당일 행적 파악에 주력하는가 하면, 물 속에 있던 휴대전화에 신호음이 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검증작업도 함께 진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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