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지현, 웨딩화보·드레스·한복·반지·축가… “모든것 화제”

입력 : 2012-04-13 09:58:19 수정 : 2012-04-13 11:11:56

인쇄 메일 url 공유 - +

 

‘4월의 신부’ 전지현(30)이 13일의 금요일(오늘)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랑 최준혁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4월 4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패션매거진 ‘엘르’와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한 전지현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웨딩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웨딩화보를 위해 전지현은 오랜 시간을 함께 일한 이선희 스타일리스트가 런던, 파리, 뉴욕 등 해외에서 공수해온 8벌의 드레스와 시할머니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가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갈아입었다. 전지현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는 웨딩화보 촬영 중 입었던 8벌의 드레스 중 하나를 고를 예정이고, 한복은 디자이너 이영희의 작품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식 전 웨딩드레스의 브랜드와 스타일의 윤곽을 일부 공개하기도 한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전지현이 입게 될 웨딩드레스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한 웨딩업계 관계자는 기자에게 “일반적으로 결혼을 앞둔 여자 연예인이 어떤 브랜드, 어떤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 전지현의 경우는 어떤 추측도 나오고 있지 않다”고 귀띔했다.

특히 전지현은 웨딩화보를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티아라와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다이아몬드 반지로 시선을 끌었다. 화보 관계자는 “전지현의 웨딩화보에는 유명 주얼리 브랜드 쇼메에서 제작한 유서 깊은 부르봉 왕가의 티아라까지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지현의 결혼식에는 스타 하객들 역시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일가친척, 연예계 동료 및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하는 하객 명단에는 전지현의 전(前) 소속사였던 싸이더스HQ 소속 배우들은 물론, 차태현 이정재 등 그동안 전지현과 작품을 함께 해온 스타들, 한석규 하정우 등 형후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 조인성 이영애 등 평소 친한 스타들이 모en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축가는 가수 이적이 담당하게 됐다. 당초 전지현은 축가 없이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평소 이적의 팬이었던 전지현의 요청과 이적의 승낙으로 축가 이벤트가 성사됐다. 결혼식 주례는 전지현의 예비 시아버지의 고등학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을 전망이다.

한편 전지현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기자회견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기자회견에 홀로 참석하는 전지현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패션디자이너 이정우의 아들, 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훈남으로 알려진 최준혁 씨와의 러브스토리 역시 밝힐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엘르, 세계닷컴 DB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홍화연 '깜찍한 손하트'
  • 홍화연 '깜찍한 손하트'
  • 김민주 '신비한 매력'
  • 진기주 '해맑은 미소'
  • 노정의 '시크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