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월과 3월 가출한 이모(15)양과 김모(15)양에게 잠을 재워주겠다고 유인해 부산 사상구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자신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며 이양과 김양을 위협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가출청소년들이 흔히 잠자리를 해결하는 부산 사상구의 한 집결지에서 이들을 만나 알게 된 뒤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퀵서비스를 하며 알게 된 송씨 집에서 잘 곳이 없어 찾아온 이양과 김양을 알게 됐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신씨는 3월 초 김모(15)양을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이미 구속된 송씨와 함께 신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