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등 외신은 디아블로3에서 골드 복사 버그가 발생했으며 벌써 수조 단위의 골드를 모은 게이머가 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사실은 벌써 디아블로3 북미 홈페이지와 커뮤니티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버그는 1.0.8패치가 적용된 북미 서버에서 발생했으며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는 해도 잠시나마 골드 복사가 가능했다는 점은 게이머들을 충격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추후 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디아블로3의 게이머 상당수가 이탈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골드 복사 버그를 쓴 게이머는 이용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수십조 단위의 골드 스크린샷은 합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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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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