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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군, 민주콩고에 무인항공기 투입

입력 : 2013-12-04 16:20:02 수정 : 2013-12-04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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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주둔하는 유엔 콩고민주공화국 평화유지군(MONUSCO)이 무인정찰기를 투입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밝혔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서 무인정찰기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콩고 동부에 준동하는 반군을 감시하는 용도로 쓰일 무인정찰기는 ‘셀렉스 ES’사 제품으로 길이 5m, 흰 바탕에 검은색으로 ‘UN’이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라드수 유엔 PKO국장은 “평화유지 임무를 더 잘 수행하려면 무인항공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은 무인항공기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4시간 정찰 비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M23(3월23일 운동)’ 반군이 지난 11월에 전투 중단을 선언, 콩고 정부와 평화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반군그룹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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