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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감긴 강아지, 베란다에 ‘대롱대롱’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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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12-18 13:44:02 수정 : 2013-12-18 13: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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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매달린 강아지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아파트에서 포착된 충격적인 상황과 관련해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빌에 거주하는 타일러 스미스(23)는 아버지 대신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베란다에 매다는 만행을 저질렀다. 목과 발 등이 줄에 감긴 채로 위기에 처한 강아지는 출동한 경찰이 줄을 느슨하게 풀면서 겨우 구출됐다.

스미스는 왜 그런 행동을 한 것일까. 평소 스미스는 강아지 용변을 밖에서 해결해왔다. 그런데 사건 당일, 내리는 비에 귀찮음을 느낀 스미스는 개를 베란다에 매다는 범행을 저질렀다.

스미스의 행동에 현지 네티즌들은 격분했다. 용변 해결이 목적이기는 하나 멀리서 보면 마치 개가 ‘교수형’을 당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스미스는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1월을 선고받고 벌금도 물게 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허핑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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