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 시금치가 아닌 주사요법과 운동으로 '뽀빠이'가 된 남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브라질의 보디빌더 마르린도 데 소우자(43)는 이두근육의 둘레만 29인치(73.66㎝)에 달한다.
소우자는 2년 전부터 팔과 어깨 등 근육 여러 군데에 미네랄 오일을 주입하고 운동을 병행해 지금의 근육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소우자의 말에 따르면 근육에 오일을 주입할 경우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종기나 고름이 생길 수 있다. 한 남성은 부작용으로 수술대에 올랐는데, 팔 근육 전체에 고름이 가득 차 있기도 했다.
소우자는 "가족들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하지만 항상 적정한 선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브라질에서는 나보다 큰 근육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실사판 뽀빠이 남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사판 뽀빠이 남성, 끔찍하다", "실사판 뽀빠이 남성, 저거 근육도 아니고 오일이잖아", "실사판 뽀빠이 남성, 위험한 짓을 왜하지", "실사판 뽀빠이 남성, 보디빌더들은 대부분 약 맞고 하니까", "실사판 뽀빠이 남성, 근육 정말 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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