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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 9월5일 베네수엘라와 평가전…9일 우루과이와 평가전도?

입력 : 2014-07-19 13:34:50 수정 : 2014-07-19 13: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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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19일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9월5일 국내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른다. 현재 인선 중인 차기 사령탑 체제로 치르는 첫 평가전이다.

베네수엘라는 그 동안 남미에서 축구 후진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있다. 2011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 1차 리그에서 브라질과 비기는 등 선전하며 4위에 올랐다.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6위에 그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남미축구연맹 소속 10개국 중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에 진출 경험이 없다.

새롭게 자국 출신 노엘 산비센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2015코파아메리카, 2018러시아월드컵 대회에서 도약을 노린다.

베네수엘라는 그 동안 한국과 A매치를 치러본 적이 없어 베일에 싸인 상태다. 다만 객관적인 지표인 FIFA 7월 랭킹에서 베네수엘라는 30위로 한국(56위) 보다 무려 26계단이나 높다. 한국으로서는 만만찮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국이 베네수엘라전에 이어 9일 우루과이와 국내에서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는 설도 등장했다.

FIFA 홈페이지에는 이 일정은 아직 게재되지 않았다. FIFA홈페이지에 올라있는 대표팀의 이후 평가전 일정은 11월14일 요르단과의 원정 평가전 뿐이다.

FIFA홈페이지에 올라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축구 평가전 일정 역시 10월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정 평가전 밖에 없다.

일본이 우루과이와 5일, 베네수엘라와 9일 평가전을 치른다는 설도 국내에서 나왔다. 이 또한 FIFA 홈페이지에는 게재되지 않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이 9일 요코하마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5일 삿포로에서 열릴 평가전 상대는 여러 나라를 두고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이 우루과이와 각각 평가전을 치르더라도 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FC바르셀로나)는 FIFA로부터 받은 중징계 여파로 출전할 수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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