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10 09:56:31 수정 : 2015-07-10 0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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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니어블 밴드는 블루투스(무선 전송) 기능을 사용해 어린이가 부모로부터 일정거리(20∼30ｍ) 이상 떨어지면 연결된 휴대전화의 알람이 작동하도록 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밴드 안에는 '리튬-메탈 코인 배터리'가 들어있어 교체나 충전 없이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재질로 방수와 방진이 가능해 바다나 계곡에서 착용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2013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건수 총 2만 3089건 중 48%인 1만 1141건이 7∼9월에 집중된 것에서 볼 수 있듯 여름 휴가철은 1년 중 미아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기간이다. 리니어블 밴드의 가격은 5000원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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