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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분석한 결과, 양파와 쇠고기가 1월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파는 1월에 평균 2천363원에 판매되다가 지난달 3천779원으로 59.9% 올랐고 쇠고기는 이 기간 6천232원에서 7천443원으로 19.4% 상승했다.

8월과 비교하면 양파는 2.0%, 쇠고기는 8.6% 올랐다.

양파는 6월에, 쇠고기는 8월에 잠시 가격이 하락했던 것을 제외하면 1월부터 9월까지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배추, 무, 돼지고기도 1월과 비교해 가격이 상승하긴 했지만 8월 이후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배추는 지난달 평균 2천591원에 판매되어 전월보다 9.9% 하락했다.

지난달 무는 1천57원, 돼지고기는 2천54원에 평균가격이 매겨져 전달보다 각각 20.0%, 12.1%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제품은 유니레버코리아 일반샴푸 '도브 데미지 볼륨 부스트 샴푸'(780ml)로 유통점 형태에 따라 가격차가 3.9배 벌어졌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 캔커피 '레쓰비 마일드'(175ml)와 아모레퍼시픽 바디워시 '해피바스 로즈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900ml)는 각각 3.5배의 가격 차이가 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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