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시작되는 29일은 막걸리협회가 우리술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만든 ‘막걸리의 날’로 올해가 5회째다.
페스티벌 기간에 3000㎡ 크기의 대형 돔 텐트가 설치돼 전국 유명 막걸리를 선보이는 주점이 들어선다.
햅쌀로 빚은 첫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주 등 200여종의 술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팔도막걸리 시음, 막걸리 빚기, 소주 내리기, 지역 특산물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 막걸리협회가 가평군 내의 쁘띠프랑스, 남이섬, 연인산 수목원 등 관광지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협회는 막걸리 페스티벌과 우리술 대축제 연계 개최를 통해 전통주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한국을 대표하는 술 문화축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박성기 한국막걸리협회장은 “막걸리 애호가는 물론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막걸리를 통해 세대·지역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종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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