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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집 관련 금융정보 확인 앱 '안심住Money' 출시

입력 : 2015-10-26 10:58:00 수정 : 2015-10-26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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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 빚을 처음부터 나눠 갚는 상환구조'로 인식 개선

주머니 소식·계산기·내 주머니·친구 주머니 등 메뉴 제공
자료=금융위원회
집과 관련된 금융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 안심주머니 어플리케이션 '안심住Money'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26일 국민의 합리적이고 편리한 주택금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住Money'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 앱을 통해 주택금융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빚을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 나가는 상환구조'를 국민들이 편리하게 접근·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부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고정금리·분할상환 위주의 대출구조 개선에 대한 인식을 널리 공유할 방침이다.

안심住Money 앱은 무료로 다운받아 별도의 가입절차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로, 분할상환시 이자절감액 계산·소득수준 등에 적합한 대출규모과 이용조건에 따른 대출금액 산정 등의 기능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주요 메뉴는 ▲주머니 소식 ▲계산기 ▲내 주머니 및 ▲친구 주머니 등이다. 주머니 소식은 가계부채 구조개선 정책 소개,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유형의 특성 및 장점, 이벤트 당첨 확인 등을 지원한다.

계산기는 대출조건별 이자상환액·상환방식에 따른 이자부담 차이·연령과 소득수준에 의한 미래소득·주택과 자동차 유지비용 비교 등을, 내 주머니는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한 권장 대출규모·이용조건에 맞는 대출추천 시뮬레이션·원리금 부담액 및 세제혜택 등을, 친구 주머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상품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및 최근 금리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 혜택으로는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는 경우 금리를 할인(2bp)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해줄 예정으로, 보금자리론을 통해 1억원을 대출받고 30년간 이용하는 경우에 이 쿠폰을 활용 시 매년 1만3000원 등 총 40만원의 이자 절감이 가능하다.

당국은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택금융 관련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할상환 구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장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분할상환 위주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을 추진하는 정책방향에 부합해 대출은 처음부터 조금씩 원리금을 갚아 나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돼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심住Money 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www.hf.go.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안심住Money 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안드로이드 폰 유저는 이날부터, 아이폰 유저는 오는 11월초 이후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안심住Money 앱을 널리 홍보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매주 15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기프티콘)을 선착순 제공하고 이 앱과 관련된 SNS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한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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