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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김미나, 고소 또 고소… "도도맘은 쿨하다"

입력 : 2015-10-30 09:42:39 수정 : 2015-10-30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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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남' 강용석 변호사와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또 다시 고소를 감행했다. 이번에는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그리고 '일베'(일간베스트) 회원 30명이다.

강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29일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10명과 기사마다 댓글 공간을 만들어 모욕행위를 방조한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와 다음 임지훈 대표이사를 모욕죄 공범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로는 포털사이트가 명예훼손 성격의 게시물을 선제적으로 삭제·차단할 의무를 규정한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며, 네이버·다음 등은 모욕적 내용을 담은 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하지 않으면 방조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와 불륜스캔들에 휘말린 '도도맘' 김미나씨도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자신과 관련 악성댓글을 단 30건의 아이디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지난 9월초에도 네티즌 69명을 고소한 바 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이날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해 불륜스캔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도도맘 김미나씨가 강용석의 유명세를 의도해 사건을 의뢰한 게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의도하진 않았다. 그냥 내 입장에선 굉장히 양질의 의뢰인이다. 도도맘은 굉장히 쿨하다"며 김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JTBC,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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