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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설' 김고은, '치인트' OST 녹음실 포착 '수수하네'

입력 : 2016-02-01 14:09:10 수정 : 2016-02-02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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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OST를 직접 불렀다.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는 1일 '치인트' OST 녹음현장에서 포착된 김고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 코트에 갈색 니트를 입고 짧은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김고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홍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김고은만의 특유한 분위기로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김고은은 신승훈의 정규 11집에 듀엣으로 참여, 깜짝 노래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치인트' OST는 그녀의 목소리로만으로 채워진 곡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앞만 보며 달려온 날 잡아준 날 닮은 너", "갑자기 밥 먹자던 낯선 모습에 빠져들어" 등 홍설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가사들이 시청자들의 몰입감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음악 감독 티어라이너는 "김고은씨가 노래를 잘한다는 건 소문으로 들었는데 실제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생각보다 너무 잘해 바로 이번주 방송분에 넣게 됐다.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고은이 부른 OST는 오늘(1일) 밤 11시 tvN '치즈인더트랩' 9회 엔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장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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