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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민성욱, 비장한 모습 선보이며 정몽주 처단

입력 : 2016-02-03 08:14:23 수정 : 2016-02-03 0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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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배우 민성욱이 '피의 선죽교' 장면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민성욱은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영규로 분해 정몽주를 척살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규와 이방원(유아인 분)은 선죽교에서 정몽주(김의성 분)와 맞닥뜨렸다.

이방원과 정몽주는 시조 '하여가'와 '단심가'로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 뜻이 다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결국 이방원은 조영규에게 지시를 내려 정몽주를 살해했다.
 
민성욱은 그간 보여주던 조영규의 코믹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비장한 모습으로 돌진해 정몽주를 처단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정몽주의 죽음으로 새로운 운명의 서막을 올리며 앞으로 진행될 얘기의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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