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와 호흡 임성언, 피투성이 모습 포착 ‘도대체 무슨 일?’ |
이와 함께 임성언의 열연이 주목받고 있다.
임성언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지현숙 역을 맡아 납치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앞에 둔 모습을 열연했다.
사진 속 임성언은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분장을 한 채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힘든 장면을 대변하듯 목에는 긁혀 피가 맺힌 상처가 있으며 머리는 다소 헝클어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성언이 피투성이가 된 촬영은 파주의 한 세차장에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너를 기억해'에서 임성언이 스토킹을 당하는 장면. 진짜 같은 상처 분장으로 긴박한 상황을 표현한 임성언은 밤늦게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임성언은 "힘든 촬영이었지만 즐거운 촬영이었다. 무엇보다 배우와 스태프 간 호흡이 인상적인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성언과 홍수아는 10여년 만에 만났다.
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멜리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홍수아는 “어릴 때 임성언과 모델 활동을 했다. 임성언이 출연하는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임성언 역시 “홍수아가 중학생일 때 봤을거다. 이번 영화 촬영장에서 너무 오랜만에 만나게 되니 감격스럽더라”며 반가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말했다.
두 사람이 10여년 만에 만나 연기한 ‘멜리스’에서 홍수아는 철저히 자신을 숨긴 채 살아가는 최가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임성언은 홍수아의 여고 동창 박은정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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