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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암환자 팬에 사인 DVD 선물 뒤늦게 밝혀져

입력 : 2016-04-04 15:17:32 수정 : 2016-04-04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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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암 환자에게 사인 DVD를 선물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 여자친구가 송중기씨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군 복무 중인 송중기에게 대장암 말기 환자인 여자친구의 사연을 편지로 써 보냈고, 이를 접한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친필 사인이 담긴 영화 '늑대소년' DVD를 글쓴이의 여자친구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글쓴이의 여자친구는 선물을 받기 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많은 편지들 중 제 편지가 읽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그냥 잊고 지나가도 모를 일인데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편지를 믿어주고 이렇게 직접 챙겨준 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전역 후 출연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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