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란이 된 티파니의 SNS. 현재는 전범기가 들어간 스냅챗 사진과 일장기 아이콘이 삭제된 상태다. 인스타그램 캡처 |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광복절인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티파니가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게시판에는 티파니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그러나 앞서 설현을 비롯한 아이돌의 역사의식에 대한 연이은 논란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5월 걸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은 온스타일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 AOA’에서 안중근을 가리켜 ‘긴또깡’, ‘도요토미 히데요시’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두 사람의 발언은 편집 없이 고스란히 방송됐고, 이후 설현과 지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역사관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했다.
권구성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