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내용만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쇄도할 만하지만 업체 측은 이 같은 '꿀알바'에 일급 5만엔(약 51만원)의 두둑한 보상과 더불어 전국 어디에서 오든 교통비까지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덤으로 시사회장에 참석한 출연자들의 사인한 베개, 사용한 숙면 용품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사회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까지 내세웠다. 자격 요건에 경험과 연령, 성별 등 그 어떤 제한도 없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시사회 업체 측은 "수면 부족으로 휴식이 필요하거나 잠을 잘 자는 사람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애니메이션 '낮잠 공주'의 시사회장이 내건 아르바이크 공고 내용. 낮잠 후 사진 촬영 등에 임하면 하루 일당으로 우리 돈 51만원을 지급한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커리어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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