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소형 1100가구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분양

전체 가구 64% 4Bay 판상형 설계…전 가구 남측향 배치

힐스테이트 태전 2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10, 11블록)' 1100가구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0단지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 11단지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전 가구 남측향(남동·남서)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전체 가구의 약 64%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또 전용 62㎡B 타입에는 침실에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 72㎡A 타입 주방에는 펜트리,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84㎡ 타입 안방에는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활용가능한 알파룸, 주방에 대형 수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보안시설로는 △지하주차장 비상벨 △산책로 보안로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이 설계되며 주민편의시설로는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10인치 월패드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맘스카페 △키즈실내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지난해 9월 개통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 신분당선 및 지하철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까지 7정거장 소요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강선 광주역 개통 이후 강남과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성남 분당구 및 판교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고, 광주시에서도 갈아타기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먼저 분양을 완료한 힐스테이트 태전 1차와 함께 4000여 가구 이상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의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

이상현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