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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평창 피해…‘레알’ 스키어들의 성지

입력 : 2017-12-07 03:00:00 수정 : 2017-12-06 2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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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곤지암리조트의 겨울
설원에서 즐기는 스키와 스노보드는 겨울여행의 정점이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설경에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는 묘미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스키장으로 떠나려면 아무래도 거리가 가장 걸린다.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을 가려면 언제 도착할지 시간을 종잡을 수 없다. 더구나 강원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아무래도 예년처럼 스키장을 원활하게 이용하긴 힘들다. 이럴 땐 서울에서 가까운 스키장을 찾는 것이 제격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등에서 전철과 자동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스키리조트다. 지난해 성남~초월 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경강선 전철 곤지암역 신설로 강남에서 40분, 판교에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올 시즌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남부권인 안양, 과천을 비롯해 강원도인 원주와 평창, 충청권인 청주, 대전 등도 1시간대에 곤지암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곤지암리조트는 올 시즌 일일 제설량을 전년 대비 약 300t가량 증대했다. 최상의 설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노 뱅크 시스템’과 정기 정설시간 외에 부분 정설을 실시하는 ‘원포인트 정설’을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좋은 설질을 제공한다.

올 시즌에는 어린이를 비롯해 대학생, 가족 등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스키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스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스키 초보나 오랜만에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에게 실력에 따라 원포인트 강습을 해주는 ‘슬로프V맨’을 비롯해 스키장비 렌털부터 착용, 발권, 입장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하여 도와주는 ‘곤지암V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겨울방학 동안 부모님 동행 없이도 1:1 전담강사가 어린이를 집에서 픽업부터 장비대여, 식사, 강습, 배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털케어 강습 프로그램 ‘곤지암 주니어 스키클럽’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한다. 미타임패스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 35%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어린이 우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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