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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바이오·헬스케어ICC, 바이오 3D프린팅 융복합 기술 개발 본격화

입력 : 2018-01-23 14:51:00 수정 : 2018-01-23 14: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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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3D프린팅 소재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성문희 국민대 LINC+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
무균상태에서 임상시료 제작이 가능한 바이오 3D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한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난 1월 16일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에서 바이오 3D프린팅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섰다.

국민대 LINC+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ICC에서 주관한 이날 산학협력협의회에는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박용철 교수·곽미선 교수, ㈜로킷 이헌주 상무이사·김동준 PM, ㈜바이오리더스 최재철 부장, 중앙대 박경순 교수, 이화여대 이진규 교수 등이 참여하여, 그 동안 진행된 산학공동기술개발 성과 발표와 더불어 앞으로의 융복합 기술개발 추진체계와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바이오리더스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이 인공혈관, 인공관절, 인공 피부 등 바이오 3D프린팅의 용도에 따라 소재의 형태를 다양하게 성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와 더불어 장중식 국민대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의 3D프린팅에 자가변환(self transformation)과 자가조립(Self-Assembly) 등의 개념이 더해진 4D 프린팅 기술과 의료분야 적용사례가 발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성문희 국민대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은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해 새로운 바이오잉크를 개발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유효성, 안전성 검토 및 제조공정 최적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양한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바이오리더스, 임상시료 제작이 가능한 바이오 3D프린팅 기술을 가진 ㈜로킷 등 산학협력 가족회사들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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