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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사실혼 관계 허경영, 함께 하면 영부인될 거라 약속"

입력 : 2018-03-09 16:55:50 수정 : 2018-03-09 17: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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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사랑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경영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윤종 기자

가수 최사랑이 자신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허경영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임을 밝혔다.

이날 최사랑은 "미국에 살다 한국에 와서 허경영을 알게 됐고 그 인연으로 내 노래의 작사를 해줘 인연을 맺었다"고 말문을 열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한국에서 의지할 곳이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나이 차이를 떠나 마음이 열렸다"며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다. 허경영은 영부인 자리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월 허경영과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 내가 허경영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지지자들에게 내 존재를 부정하고 유령처럼 있기를 바랐다. 나를 나쁜 여자로 폄하하는 모습에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마음의 상처, 배신감 등을 입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사랑은 "그 당시 대응을 하고 싶었지만 허경영은 '나는 메시아라서 여자가 있으면 안 된다'는 논리를 앞세워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온갖 억측이 나올 것 같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전하면서 여전히 허경영과 연인 관계임을 주장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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