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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K팝 새역사…LA타임즈 '올해의 곡 10'에 오른 유일한 한국 가수

입력 : 2018-12-27 16:16:07 수정 : 2018-12-27 18: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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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가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로 미국 주요 언론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명곡 4위에 이름을 올리며 2018년 K-팝 열풍의 주역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일간지 LA타임즈(LAT)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반드시 다시 들어야만 하는 2018년도 최고의 명곡 10선을 발표했다. 

발표된 목록에는 레이디 가가, 아드리아나 그란데,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히트곡이 즐비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한국가수의 곡으로는 유일하게 4위에 랭크되는 영예를 안았다. 

LA타임즈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방탄소년단 뷔의 ‘싱귤래리티’를 올해의 명곡 4위에 올리며 “2018년 미국 메인스트림에 K-팝 신을 진출시킨 주역, ‘방탄소년단’의 가장 매혹적인 노래는 호흡과 디안젤로 (D’Angelo)와 루더 밴드로스 (Luther Vandross)의 메아리가 어우러져 질서 정연하게 걸쳐진 소울의 잼이 돋보이는 방탄소년단 뷔의 싱귤래리티”라고 전했다. 

뷔의 싱귤래리티는 지난 5월 발매 된 방탄소년단의 3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轉) 티어’의 인트로 곡이자 뷔의 솔로곡으로 네오 소울을 기반으로 한 R&B 장르의 노래다. 

싱귤래리티가 동일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빌보드 핫100, 10위의 대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보다 높은 언론의 평판을 받았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LA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LA타임즈는 싱귤래리티가 방탄소년단의 곡 중에서도 높은 평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뷔의 소울풀한 가창력을 꼽았다. 뷔의 보컬을 호평하며 네오 소울의 아이콘 디안젤로와 R&B의 거장 루더 밴드로스를 거론한 것도 인상적이다.

‘싱귤래리티’ 작곡자 찰리 페리는 최근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뷔는 보컬리스트의 역량이 중요한 심플한 코드의 곡을 너무나 완벽히 소화해 내며 나를 말문이 막힐 정도로 반하게 만들었다”라고 극찬한 바 있으며 국내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역시 자체 유튜브 방송 ‘탈곡기’에서 “뷔의 목소리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뷔의 목소리에 영감을 받아 방탄소년단을 위한 곡을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 뷔는 앞서 뉴욕타임즈, 가디언즈 등 해외 주요언론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곡에도 한국 솔로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면서 가창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했다.

2018년 전세계 언론의 호평과 주목을 받으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낸 방탄소년단 뷔가 한층 성장한 그의 가창력만큼이나 차기 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커가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출처= 트위터 @_nuna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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