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투어에 나선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LA공연 모습. |
첫 북미 투어의 포문을 연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지난 7~8일(이하 현지시간) LA 패서디나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펼쳐졌으며 레드벨벳의 LA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행복’ ‘러시안 룰렛’ ‘Rookie’ ‘피카부’ ‘Power Up’ 등 히트곡부터 ‘Zoo’ ‘Hit That Drum’ ‘달빛소리’ 등 앨범 수록곡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0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레드벨벳 LA 콘서트 모습. |
관객들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보냄은 물론 멤버들의 춤을 따라 추는 등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항상 레드벨벳 곁에 있을게” “Stick with Red Velvet” “짧은 일분일초까지 레드벨벳으로만 채우고 싶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더욱 감동케 했다.
한편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벨벳은 10일 댈러스 공연으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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