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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파경 후 "술, 마약, 넷플릭스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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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2 17:43:05 수정 : 2019-09-22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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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브랜졸리나’ 커플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헐리웃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파경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피트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과 인터뷰에서 전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졸리와의 이혼으로 인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또한 피트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내가 피하려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난 그러한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을 몰랐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내겐 어려운 감정이었다"라며 "그래서 나는 마약, 술, 넷플릭스 중독 등 이혼의 고통을 잊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도 피트는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갈 때까지 가봤다. 그래서 술에 대한 특권을 스스로 내려놨다"고 고백했다. 브래드 피트는 졸리와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한 2016년부터 약 1년 반 동안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피트는 알코올중독 모임의 경험에 대해선 "나를 판단하지 않는 안전한 모임"이라며 "내 추악한 면을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움을 느꼈다.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결혼 후 2016년 9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책임을 돌렸다. 이들은 14개월 만인 2017년 11월 법적으로 완전히 남이 됐다. 두 사람은 실로, 녹스, 비비안을 낳았고 매덕스 외에도 팍스, 자하라 등을 입양했다.

 

앤젤리나 졸리(가운데)와 큰 아들 매덕스(왼쪽). 연합뉴스

 

브래드 피트 주연 SF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지난 9월19일 개봉, 3일간 총 24만7,397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졸리의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보그지,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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