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아이들이나 여성들을 위한 이벤트로 채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남성들에게 12월이란 그저 아빠이자 남편, 남자친구로써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해야 하는 약간은 귀찮고 신경 쓸 일 많은 시기로 느껴질 뿐이다.
하지만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코리아 크리스마스페어에서 개최되는 ‘슈퍼맨쇼 2019(Superman Show)’를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페어는 국내 최초, 최대의 크리스마스마켓으로 올해는 남성들만을 위한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인 ‘슈퍼맨쇼’가 더해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GMEG(주식회사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가 주최하는 킨텍스 슈퍼맨쇼는 디지털, 패션, 라이프스타일, 무빙/플레잉, 레저 등 남자들의 워너비를 채워 줄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최신 제품을 비롯해 그 동안 몰랐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남자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모른 척해 왔던 욕구들을 마음껏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쇼핑놀이터를 지향하는 만큼 단순한 판매장이 아닌 체험의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최신 디지털제품을 비롯해 스포츠레저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총출동해 부스별로 다양한 체험, 현장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GMEG 관계자는 “남성편집샵인 슈퍼맨쇼는 남성을 위한 남성라이프스타일 맨즈쇼로 그 동안 이벤트의 기획자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남자를 위한 쇼핑찬스”라며 “특히 킨텍스 크리스마스페어를 통해 한 자리에서 다양한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가족과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자연스럽게 나를 위한 선물도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 슈퍼맨쇼 2019는 현재 참가부스 신청 및 참관등록을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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