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7·사진) 한화큐셀 전무가 지난달 극비리에 결혼했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김 전무는 지난달 초 유럽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정모씨는 명문대 출신으로 김 전무와는 2010년 한화그룹 입사 동기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고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이듬해 정씨는 한화를 사직했으나 두 사람은 이후에도 9여 년간 연인 관계를 지속해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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