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보여줄 음식박람회와 식품 산업전이 동시에 열린다.
대구시는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21~24일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두 행사는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외식업계와 연계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음식관광박람회는 ‘어울림마당’, ‘대구여행관’, ‘트렌드관’ 등 8개 음식전시관을 설치해 대구·경북 지역의 특산물 요리와 최신 유행 음식, 맛집 정보, 세계 음식 레시피 등을 제공한다. 한식과 단체요리, 개인요리 등 6개 분야 9개 부문에 걸쳐 음식경연대회가 펼쳐지고, 푸드쇼와 음식문화 발전전략 세미나, 음식 한마당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 215개 식품업체가 440개 부스를 운영하는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선 식품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10개국 48개 업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일대일 수출·구매상담회,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취득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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