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학교기업 ‘예술로’(Art Way)가 작년 12월 28일 국민대 예술관에서 ‘어린이 오케스트라 겨울 음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어린이 오케스트라 겨울 음악캠프’는 예술로(Art Way)의 음악강사들이 가르치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시간 내에 완성하기 어려웠던 합주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 등을 길러주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9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겨울 음악캠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연습과 합주, 레크레이션, 공연 뿐만 아니라 학교별로 완성된 작품들을 합주하는 작은 경연대회도 열렸다. 그 결과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작품을 연주한 신원초등학교(지휘자 오세희)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인 Jingle Bells, Noel, Joy To The World 등이 합주 공연으로 연주되었고, 신원초등학교의 꽃의 왈츠에 이어 강사 선생님들의 공연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메들리도 연주되었다. 그 중에서도 강사 선생님들의 ‘겨울왕국’ 음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냈다.
학교기업 예술로(Art Way)의 변승욱 대표(음악학부 교수)는 ”그동안 문화예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지역사회 기반의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음악을 보다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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