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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4차 산업혁명 기술 빠르게 적용

입력 : 2020-01-22 03:20:00 수정 : 2020-01-21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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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클라우드 각각 30·51% 사용 / AI·빅데이터 이용률도 크게 늘어

250인 이상 규모의 국내 기업 중 클라우드를 도입해 사용하는 비중이 2018년 기준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사용률도 30%를 넘어선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발표한 ‘2019년 정보화 통계조사’와 ‘최근 5년간의 정보화 통계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4∼2018년 5년간 25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이용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통계조사는 한국 사업체의 정보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기준 정보화 이용 수준을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다.

250인 이상 사업체에서 IoT를 사용한 비율은 2014년 3%에서 2018년 30.1%로, 클라우드 사용 비율은 23.6%에서 50.9%, 빅데이터 사용 비율은 10.6%에서 37.3%로 각각 증가했다. 2016년부터 조사 대상에 포함된 AI의 사용 비율은 2016년 1.9%에서 2018년 13.9%로 늘었다.

전체 기업 중 IoT 이용률은 3.2%였는데,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는 2014년 1.1%에서 2018년 13.8%로 13배 증가했다. 클라우드 이용률은 총 6.4%였고,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는 2014년 12.9%에서 2018년 22.7%로 늘어났다.

전체 빅데이터 이용률은 1.7%, 인공지능 이용률은 0.6%였다.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 보면 빅데이터 이용률은 3.3%에서 7.7%로 늘었고, 인공지능 이용률도 0.5%(2016년)에서 2.1%(2018년)로 증가했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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